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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퇴사하는 이유,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동료 스트레스

아이마이스토리 2024. 10. 3.

K직장인 15년 차

현 직장에만 10년 이상을 다니고 있다.

 

'회사생활을 10년 이상? 그것도 한 곳에서?'

 

신입일 때는 그런 사람이 마냥 신기하고, 대단하다 생각되었다.

그런데 그게 바로 나라니! 사람 일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성실함을 기본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흘러버렸다.

 

행복하지-않음을-종이로-표현하고-있는-스트레스-받는-사람

회사업무가 힘들어요. 그만두고 싶어요.

사회 초년생 일 때는, 동네 친구를 불러서 술도 먹고, 너희 회사도 이렇냐?

내 회사는 왜 이러냐.

 

내 회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어렵지만 내 친구랍시고 내 회사, 내 상사 얘기를 열심히 들어준다.

 

또 어느 날은 회사동기들하고 회사 욕도 시원하게 해 보지만, 서로 비슷한 나이에 그 정도의 경험뿐이기에..

답도 안 나오는 얘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된다.

 

그때 잠깐은 시원할지 몰라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여전히 답답하고 갑갑하다.

 

그래도 재미있는 건 이렇게 업무가 힘들어도 바쁨(?)의 사이클이 있기에 그만해야겠다 싶다가도 다시 하고 있고..

또 하고 있고, 휴가 다녀오고 연말 송년회에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그러다 보면 한 해가 지나고 있다는 사실.

 

K직장 우리는 회사업무가 힘들다 해도 반복되는 패턴을 알기에 그런 게 회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퇴직서는 항상 마음에 품고 있지만 섣불리 꺼내지는 않는다.

 

회사사람이 나를 힘들게 해요. 그만두고 싶어요.

그런데 만약 회사사람, 직장동료라고 하기도 싫을 정도의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그 사람이 자리에 있나부터 살피게 되고 업무 때문에 대화를 해야 하거나,

점심을 같이 먹는 같은 팀 팀원이라면?

 

이건 업무의 힘듦과 또 다른 엄청난 스트레스다.

회사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퇴직서는 어느새 내 손에 쥐어지기 마련이다.

 

사람 스트레스는 풀 수 없다면,

해결할 수 없다면,

얼른 다른 곳을 찾는 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좋다.

 

회사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없을까요?

업무가 나랑 맞지 않아요.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만약 내 커리어와 비전을 봤을 때도 맞지 않는 업무라면,

이직을 알아보기 전에,

회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다른 프로젝트를 맡거나, 조직을 이동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직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고민은 회사 상사와 주변 경험이 많은 분들과 상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이러한 고민이 있습니다."로 접근해야 한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만약, 사람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만두고 싶다?

 

face to face 해결이 어렵다는 가정하에, 이럴 때는 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업무로도 엮이지 않고 얼굴도 마주치지 않는 자리배치 또는 다른 층수로 이동이 가능할지 말이다.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긴 하지만 해결 방법이 있을지,

리더 또는 HR(인사팀)에 말하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알아봐야 한다.

 

당연히 상대방이 모르게 진행되는 게 좋다.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이직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아깝다.

 

좋은 직장을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시간과 리소스를 들여 옮긴다? 내 시간이 아깝다.

 

속이야 편하겠지만, 조금 더 멀리 넓게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더 좋은(?) 회사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가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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