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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장인들, 회사 생활 무탈하게 만들어주는 3가지 방법

i-mystory 2024. 10. 16.

우리는 두 얼굴의 직장인이다. 회사에서의 나, 그리고 회사 밖에서의 나.

그래서인지 회사용 MBTI와 진짜 나의 MBTI, 두 개가 있다고들 한다.

그만큼 회사에서는 적당한 긴장감과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며 다녀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조심하고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을까?

회사-책상앞-의자에-앉아-듀얼모니터로-일하는-직장인-여성

1. 업무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자

당연한 말이지만 회사는 업무를 하는 곳이다.

모두가 아는 것이지만, 사실은 회사에 있는 시간 동안 100% 업무만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본인이 정한 쉬는 시간에 담배를 피우러, 커피를 사러, 잠시 편의점에 들러 졸음을 쫓기 위한 간식을 사기도 한다.

직장이라면 이 정도는 리프레시를 위한 휴게시간이라고, 어느 정도 다들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회사 업무시간을 개인 용무의 시간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출근길부터 계속 고민하던 쇼핑을 이어하고 있는 A대리, 모바일로 주식창을 계속 체크하고 있는 B과장, 친구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로 들떠 있는 C사원, 사내 메신저로 상사 불만을 떠들고 있는 D와 E.

이러한 습관적인 딴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해 보자! 나보다 아래 직원들이 딴짓을 하고 있으면 훤히 보인다.

나도 그랬으니, 나도 해봤으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훤히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의 상사 또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테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회사에서의 PC, 핸드폰 사용은 주의하자.

개인적인 일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잠시 혼자만의 공간으로 이동해서 개인 볼 일을 얼른 마무리 짓고 돌아오자

2. 회사 동료는 친구가 아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친해진 동료라고 해도,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술, 담배와 함께라면 직장동료도 친구가 되고, 마음에 잘 담아두었던 감정과 생각들이 입 밖으로 술술술 나오기 쉽다.

하지만 명심하자!

술자리에서 직장동료가 나의 말에 공감해 주고 호응해 준다고 해서, 내 말에 100% 동의하고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사내연애는, 그 둘 빼고 회사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 않는가.

회사에서 비밀이란 없고, 친구란 없다. 회사 동료와는 적당한 선을 지키고 예의를 지키자.

나이가 같다고 해서, 특히 나보다 어리다고 해서, 섣불리 말을 놓아서는 안된다.

사회에서 만난 관계는 특히나 격식을 갖추자.

3. 말 조심 하기 

모두가 알면 안 되는 것은 나만 알자. 말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공개된 장소에서는 말조심, 행동 조심이다.

우리 회사 A 씨 이야기다. 거래처 B 씨와의 업무 미팅을 위해 거래처 사옥을 방문했다.

B 씨와의 미팅이 끝나고,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내려오는 길에 거래처 다른 부서 사람들이 뒤이어 탔다고 한다.

그 사람들끼리 A 씨가 방금 전 미팅을 했던 B 씨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나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거래처 B 씨의 개인사에 대해 듣게 된 것이다. 이처럼 공개된 장소에서는 항상 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본인의 SNS이다. 어떤 경로로 누가 어떻게 보게 될지 모른다

지금은 그만둔 옆 부서 B 씨 이야기다. B 씨는 평소 할 말은 하고 사는,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 시원한 성격을 본인 소셜 계정에도 숨기지 않은 모양이다.

본인 부서장의 험담을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썼는데, 누가 보더라도 부서장 이야기였다고 한다. 그 글을 부서장이 어떤 경로로 보게 된 것이다.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다.

물론 개인 SNS 이므로, 본인이 원하는 글을 쓸 수는 있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잊지 말자

그 글이 언젠가는, 자신을 향해 돌아올 수 있다. 말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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