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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회사에서 인정받는 꿀 팁 3가지

i-mystory 2024. 10. 13.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이 넘는다. 직장인 대다수가 하루의 반을, 회사에서, 직장동료들과 보낸다.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가족들보다 동료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게 되고, 최근 통화 기록에는 거래처 사람들로 가득 차 있기 마련이다.

이왕 다니는 회사, 인정받으면서 즐겁게 다닐 수 있을까?

 

1. 회사에 적응하라

회사는 집단이자 작은 사회이다. 회사마다 갖고 있는 고유한 분위기와 문화가 있다. 연령대와 성별 구성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르고, 스타트업 또는 대기업에 따라 문화가 다르다.

한 명의 개인이 큰 집단에 들어가는 만큼, 우리는 그 환경에 적응할 수밖에 없다. 내 몸에 맞는 옷처럼 단 번에 적응할 수도 있지만,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일만 하면 되지. 내가 왜 굳이?'라고 생각하면 나도, 회사도 서로에게 정을 줄 수 없다.

나를 뽑아 준 회사다. 내가 이 회사에 맞는 사람 같으니, 나를 채용한 것이다. 그러니 '이 회사 나랑 안 맞네?'라고 단정 짓지 말고,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자.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에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사내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했다. 얼굴도 몰랐던 다른 부서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내가 모르는 회사 복지, 꿀팁 등을 알 수 있었다.

사실 동호회에 가입했던 진짜 목적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동호회 활동 비용으로, 저녁도 먹고. 운동도 하려는 속셈이었다. 그런데 그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

회사 동료들과 상사는, 나를 인맥관리도 잘하고 회사생활도 열심히 하는 부지런한 직원으로 알아주기 시작했다.

2. 먼저 인사해라

회사에서는 내가 아는 사람도 있고, 특히 모르는 사람은 더 많이 있다.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얼굴이 마주쳤는데 모른 체 지나가면, 왠지 더 어색하기 때문이다.

인사는 서로에 대한 예의이고, 상대방에게 나를 알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내가 회사에 입사하던 날,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선배가 해 준 말이 기억난다.

회사에서는 인사가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첫인상은 인사로 결정됩니다.

그날 이후 나는 누가 누군지도 모른 채, 얼굴만 보면 열심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다른 부서 팀장님은 나를 인사 잘하는 xx부서의 신입직원으로 기억하셨다고 한다. 이처럼 인사는, 나를 좋은 인상으로 기억시킬 수 있는 아주 쉽고도 빠른 방법이다.

3. 대답을 잘하자 

상사의 업무지시에도, 누군가의 도움요청에도, 시시콜콜한 질문에도, 얼굴을 마주 보고 있건, 사내 메신저로 받은 질문이건, 모두 대답을 하자.

나를 지목하는 질문이 아니더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질문이더라도, 대답을 하자.

질문과 대답은, 상호 간의 존중이자 대화의 시작이다. 내가 질문했는데 상대방이 묵묵부답이거나, 요즘말로 읽씹을 하게 되면 나는 더 이상 그 사람과 대화를 하기 싫어진다. 그 대답이 꼭 "네. 알겠습니다." 긍정이 아니라도 좋다.

Yes라면 더 좋겠지만, 내가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고 있고, 당신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꼭 표현하자.

만약 대답이 "아니요" No가 된다면,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을 통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자.

특히나 회사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면 위 3가지를 꼭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

상사는 당신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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