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뱅쇼 비교, 투썸 뱅쇼 로우 슈거 음료 추천

"11월, 홀리데이 시작, 뱅쇼가 돌아왔다"

투썸플레이스에서 겨울을 알리는 음료가 있다. 11월쯤 되면 나오는 시즈널 음료 '뱅쇼'다. 

 

몸이 으스스 춥거나, 감기 증세가 보일 때면 항상 뱅쇼를 마셔왔다. 

 

내가 알기로는 스타벅스에서 먼저 뱅쇼를 출시했고, 이후 투썸에서 출시한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뱅쇼에 한해서는 음료의 깊이와 시나몬 향이 짙은 투썸플레이스를 선호한다.

 

뱅쇼는 투썸이나, 스타벅스 모두 동일하게 매년 겨울마다 나오는 시즈널 음료이다.

스타벅스는 음료 명칭에서부터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라고 홀리데이 프로모션 음료이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뱅쇼 메뉴 가이드를 찾아봤는데, 스타벅스 뱅쇼가 더 건강한 맛인가 싶기도 하다.

카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패션탱고 티백으로 베이스를 냈다는 친절한 안내에 믿음이 간다.

 

아! 그래서 스벅에서 논알코올이라고 음료에 명시했다 보다.

오랜 시간 끓이면 알코올이 다 날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칼로리는 155kcal로, 오히려 투썸플레이스 로우슈거 칼로리 175kcal보다 더 적다.

 

스타벅스는 로우슈거는 없고 단일 메뉴이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투썸플레이스 뱅쇼 로우슈거 칼로리가 조금 더 높은 것은, 아마도 음료에 들어있는 과일 양의 차이인 듯싶다. 

투썸플레이스는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머그컵에 과일을 꽉꽉차게 넣어준다. 그래서 더 달 수 밖에 없을 듯하다.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

 

뱅쇼 음료, 투썸플레이스와 스타벅스 비교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명칭	윈터 뱅쇼	뱅쇼 로우슈거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
가격	6,500원 (레귤러)	6,500원 (레귤러)	6,700 원 (tall 사이즈)
칼로리	200 kcal	175 kcal	155 kcal
음료 특징	레드와인 베이스, 오렌지, 시나몬	저당음료 (대체당 알룰로스), 기존 대비 당류 93% 저감	카베르노 쇼비뇽 와인 베이스, 패션탱고 티, 오렌지, 허브&스파이스백

 

투썸플레이스가 몇 년 전부터 스타벅스 못지않게 엄청난 점포수가 생기면서, 우리 동네에도 두 곳이나 있다.

한 곳은 원래 있던 곳이고, 다른 한 곳은 코로나가 엄청 유행할 때 막 짓기 시작해서 공사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나중에 생긴 점포는 위치가 좀 애매해서 '잘 될까?' 싶었는데, 역시나 나의 괜한 걱정이었다.

 

퇴근길 앞을 지나칠 때마다 주차장은 만차, 창가에는 사람들이 모두 꽉꽉 차 보였다.

집 앞에 투썸플레이스가 생겨서 갑자기 케이크를 사야 할 때나 지인이 놀러 올 때 애용할 수 있어 편리하긴 하다.

 

감기 예방 효과에 좋은 뱅쇼

 

뱅쇼에 과일도 들어있고, 시나몬(계피)도 들어가 있어서 감기에 도움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몸에 좋은 각종 과일, 시나몬 등이 들어있으니 좋을 것이다.

그럴 것이다.

 

감기 걸린 이후의 완화 효과는 없어도, 따뜻한 음료 한 잔으로 감기 예방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뱅쇼는 한국의 유자차나 상화차 같은 역할이지 싶다. 

 

다른 것이 있다면 원래 뱅쇼는 와인을 따듯하게 만든 차로, 알코올을 거의 증발하게 하여 무알콜 음료수로 마셨다고 한다.

예전에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셨다고 하는데, 요즘에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투썸플레이스 뱅쇼 로우 슈거 

몇 년 전부터 음료는 물론 과자에서도 로우슈거, 제로슈거 등 '당 탈출' 하는 게 유행이었다.

나도 느끼는 것이, 예전보다 운동과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갖는 주변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설탕 함유량이 적고, 당을 낮춘다? 그러면 맛에 대한 기대도 당연히 낮아졌다.

하지만 요새 '로우 스펙 푸드'는 신기할 정도로 맛도 거의 비슷하다. 

 

그런 트랜드를 반영해서 투썸도 '뱅쇼 로우 슈거'를 출시했나 보다.

저당 베이스를 사용해서 기존 뱅쇼 대비 93% 당을 줄였다고 한다. 

 

기존 뱅쇼와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맛의 차이는 거의 없다.

 

뱅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계속 뱅쇼 로우 슈거를 찾게 되실 것이다.

 

뱅쇼 로유 슈거에 대한 나의 한 줄 평은 이러하다

 

홀리데이 시즈널 음료 말고,
올웨이즈 음료로 계속 마실 수 있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