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팀이 알려주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팁 5+1
면접을 보기 전에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바로 1차 서류전형이다. 보통 회사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간혹 이력서는 필수 제출이고 경력기술서 및 자기소개서는 옵션이라고 적혀있어도, 꼭 모두 준비해서 회사도 나도 아쉬운 상황을 만들지 말자.
이력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없고 보여 줄 수 없으니,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줘야 한다.
면접관이 좋아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양식 고르는 팁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이력서 양식을 제공한다면, 그 포맷에 맞춰서 작성하면 된다.
자유양식이라고 해도 이력서는 개성을 표출하기보다는 인터넷에 많이 사용되는 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3개 정도를 선택해서, 각각의 포맷에서는 어떤 항목이 부각되어 있는지 제외되었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작성된 내용으로만 평가할 수밖에 없고, 면접관이 궁금했던 항목이 제외되면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증명사진 팁
솔직히 이력서를 볼 때 이력서의 좌측 상단, 증명사진에 눈이 먼저 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증명사진으로 서류가 탈락 또는 합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일즈, 영업, 서비스 업무의 경우에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회사에서는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사실 요새 포토샵은 기본이라 '사진과 현실은 다를 수 있음'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의 경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정면 얼굴이 아닌 옆모습이나 독특한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은 참아주기를 바란다. 특히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는 절대 금지다.
자소서 코칭 팁
경력직들의 이력서는 할 말도 많고, 한 일도 많아서 정리하고 다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반면 신입 직원들은 인턴 경력이 없으면 다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이력서 코칭이 필수라고 들었다. 코칭 정도면 괜찮은데, 코칭을 넘어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대필해 주는 일도 있다고 한다.
100:1 서류 전형을 뚫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되지만, 1차를 합격해도 면접 때 대필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립싱크 가수의 느낌이라고 할까? 본인의 이력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력서를 들고 온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으니 유의하기를 바란다.
자기소개서 팁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 없이 솔직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아르바이트 근무를 인턴 경력으로 포장한다던가, 계약직 근무를 정규직 근무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학 졸업 이후의 별다른 사회활동 없이 공백기간이 1년 이상 된 지원자의 경우, 어학연수나 취업준비로 얼버무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 솔직하게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 활동이 이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또는 나를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등으로 연결시키면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도 있다.
지원 동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본인이 회사에 왜 지원했는지를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해 보자. 본인에게도 회사에게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자 답이다.
- 회사에 지원 한 이유를 가장 먼저, 명확히 적는다.
- 본인이 회사에 어떠한 부분을,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어필한다.
-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 비전, 문화, 인재상 등을 언급하고 본인과 잘 맞는 포인트 2~3개를 매칭해서 설명한다.
이력서 제출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이력서 작성이 완료되었다면, 제출 전에 반드시 최소 열 번은 읽어본다.
이력서 작성에 한 문장, 한 문장 정성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전체를 바라봐야 할 때다. 지원하는 회사면, 부서명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근무기간 숫자 오류는 없는지, 맞춤법은 이상 없는지 등 주의 깊게 다시 읽어보자.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출 마감일자 1~2일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항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자.
이력서의 답은 여기 있다.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회사가 있다면, 회사 홈페이지와 채용정보는 읽고 또 읽어본다.
기사도 검색해 보면서 최신정보는 계속해서 업데이트한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모든 정보가 있다. 회사의 비전, 중장기 목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인재상 등 지원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을 제공하고 있다. 채용공고만 읽고 입사지원 버튼을 누르지 말자.
홈페이지와 함께 공부해야 할 것은 채용공고이다.
어떤 부서에서 어떤 직무를, 왜 채용하고 있는지,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일자.
가끔 필수요건 5개 중, 본인이 4개는 해당되지만 1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말 원하는 회사라면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른 필요 요건의 자격들이 모두 충족되면, 필수요건 1개 정도는 Pass를 외쳐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희망고문이 아니니, 포기하자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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