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장세척제 가루약과 알약 장단점 비교 분석

대장내시경 약 먹기, 드디어 성공입니다.

병원에서 보내 준 약이 도착하자마자 걱정, 걱정, 또 걱정이었는데...

너무 기뻐요. 아직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요.

 

5월에 차병원 차움건진센터 삼성분원에서 받고 왔어요.

 

 

차병원 차움건진센터 삼성분원 건강검진 후기 (장/단점 포함)

 

 

저는 이번이 3번째 대장내시경이에요. 

몇 년 전 했던 검사들은 약을 끝까지 못 먹어서 실패했어요.

마지막 가루약을 마시자마자 동시에 바로 우르르르 쏟아냈죠.

그러니 어찌 보면, 이번이 저의 첫 대장내시경 검사였네요.

그래서 이번에 알약으로 바꿔볼까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알약 개수 무려 28알!
14알을 2회에 걸쳐
꿀꺽. 꿀꺽.

 

 

그래도 어쩔 수 있나. 알약이라도 먹자.

라고 생각하다가 후기를 찾아봤죠.

그런데 역시나 매쓰꺼움과 구토에 대한 후기가 있네요.

힘든 건 마찬가지인가 봐요.

 

그리고 대부분의 검진센터가 알약 비용을 추가로 받더라고요.

대략 3만 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가루약은 대장내시경 검진료에 포함되었고요.

그래서 또 고민을 해봅니다.

 

대장내시경 알약? 가루약? 

 

알약 vs 가루약 완벽 비교

	알약	가루약
장점	무향	검사 성공률이 높음
	간편한 복용	장세체력이 빠르고 확실
	거부감이 적음	복용 횟수가 적음 (2~3회)
단점	복용 평균 20~40알	향이 있어 거부감
	물 섭취량이 많음	구토 유발 가능성이 높음

 

알약이든, 가루약이든 먹는 과정은 힘들어 보여요.

알약이 무향이기는 하지만 30알 정도 먹는 게 보통일이 아니죠.

그리고 그만큼 물도 많이 마셔야 하기 때문에 복부 통증도 있다네요.

 

가루약의 단점은, 우리가 잘알 듯이 구토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그래서 레몬향, 오렌지향을 첨가하는 가루약이 많죠.

그런데 이게 더 역효과인 듯싶어요.

 

가루약을 선택 한 3가지 이유 (씨엠라이트)

 

고민 끝에 저는 이번에도 가루약을 선택했어요.

제가 가루약을 선택 한 이유는 3가지예요.

성공했기에 강력히 추천드려 봐요.

저처럼 여러 번 실패하신 분들은, 씨엠라이트산으로 해 보세요!

 

1. 맛과 향이 거의 없는 가루약

 

실패했던 두 번의 대장내시경 약은 레몬향, 오렌지향이 나는 가루약이었어요.

오히려 이게 더 역효과였던 것 같아요.

저는 레몬, 라임, 오렌지, 자몽 등등.. 과일을 엄청 좋아하는데도요.

 

이번에 먹은 씨엠라이트 가루약은 향이 거의 없었어요. 

훨씬 낫더라고요.

그래도 몸에서 자동으로 꿀렁거림은 어쩔 수 없었지만요. 훨씬 덜 해요.

씨엠라이트산, 이 약을 주는 곳으로 가세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2. 알약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검사 성공률

제가 자꾸만 실패해서 의사 선생님께 여쭤봤죠.

 

알약 먹으면
괜찮을까요?

 

의사 선생님께서 웬만하면 가루약을 먹으라고.

세정효과가 알약보다 좋다고. 병원에서 주는 이유가 있겠죠?

라고 하셨어요. 

그만큼 용종, 염증 등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실패하면 어쩔 수 없죠. 알약 드세요.

의사 선생님의 덧붙임 있었습니다ㅎㅎ

 

3. 알약 28알 복용이라는 부담감 

 

검진센터에 물어봤죠. 알약 이름이 뭔지ㅎㅎ

가장 대중적인(?) 오라팡이었어요.

알약 사이즈를 보니 타원형 길쭉하더라고요.

 

원형의 작은 사이즈도 아니고요

쉽지 않겠다 생각했죠ㅎㅎ

 

그래서 저는 가루약을 선택했고, 다행히 깨끗하게 성공했어요.

모두들 성공적인 장세척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