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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지 훠궈 맛집 추천, 중식 레스토랑 미가훠궈양고기 추천

i-mystory 2024. 10. 28.

수지에 살고 있는 친구가 예전부터 꼭 가야 한다며 추천했던, 미가훠궈양고기 식당을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평일에 휴가 내고 가야 한다고 했던 곳입니다. 날도 선선해지고 오랜만에 친구도 볼 겸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이 골목이 맞아? 맛집이 여기 있다고?" 하는 순간, '여기는 중국인가?' 마치 중국 북경에 있는 으리으리 한 음식점에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어서 주차 걱정을 했지만, 훠궈로 건물을 세운집답게 주차공간도 확보가 되었습니다. 평일이라 여유롭게 주차한 것 같고, 주말에는 음식점 옆에 있는 수지구청 공영주차장을 이용 추천드립니다. (수지구청 주차는 주말, 공휴일에 무료입니다)

식당 안에 들어가니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 훠궈 먹기도 전에 외국여행을 온 듯 신이 났습니다.

실내도 널찍하니 쾌적하고 훠궈 향을 맡으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미가훠궈-중국-분위기-실내-인테리어-식당-테이블

 

수지 맛집, 미가훠궈양고기

항목 내용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40번길 15
영업시간 월~일, 오전 11시30분~오전1시 (*요일별 상이, 확인 필수)
주차 가능 
교통편의성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1번 출구에서 335m
추천대상 직장회식, 친구, 가족, 연인 
추천메뉴 훠궈, 꿔보러우, 칠리새우, 가지탕수
기타 예약(현장대기, 캐치 테이블 앱), 주차, 단체, 포장, 이벤트(점심시간 & 하절기 할인) 

훠궈 말고도 메뉴가 다양하게 있어서 잠시 고민했지만, 훠궈를 먹으려 온 곳이기 때문에 바로 훠궈를 선택했습니다.

수지-맛집-미가훠궈-탕

 

둘이 먹기에는 훠궈세트는 양이 많을 것 같아, 훠궈와 칠리새우만 시켰습니다. 중국 황실에서나 사용할 법한 용 손잡이의 커다란 훠궈탕이 나왔습니다. 육수는 반반으로 칼칼한 홍탕과 고기로 우려낸 백탕으로 시켰습니다. 

셀프코너에서는 야채가 무한리필로 제공이 되고, 소스도 DIY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야채까지 무한리필 제공되니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훠궈를 먹고 있으면, 옛날 스타일의 고구마 맛탕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한 조각 맛만 보고, 나머지 한 조각은 식사 후에 마무리로 먹으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칠리새우는 앞에 왕을 붙여주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튀김옷은 조금 두꺼운 편이나 바삭했고, 새우도 통통하니 칠리소스의 달콤함이 이븐 하게 묻어났습니다. 이제 다른 곳 가서는 칠리새우를 못 먹을 듯합니다.

미가-훠궈-바삭한-칠리-새우

훠궈 홍탕은 부담스러울 정도의 매운맛이 아니고 칼칼한 정도입니다. 혹시 매운 것을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백탕과 다른 메뉴들로 충분히 줄기 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근처 직장인이었다면 매주 와서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봤을 것 같습니다.  

종업원들의 역할분담이 잘 되어 있어서, 밑반찬 세팅하시는 분, 탕을 갖다 주시는 분, 맛탕을 주시는 분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맛도 서비스도 합격입니다.

오후 1시쯤 되었을 때 어느덧 만석이 되었고, 대기 손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훠궈 말고도 중식요리가 다양하게 있어서 그런지, 어르신들도 많이 보였고 직장인들도 많이 오는 듯합니다.

미가훠궈 강남 진출

"참, 서울에 사시는 분들께 희 소식이 있습니다."

이곳이 딱 하나 아쉬운 게 있었다면, 용인 수지에 있는 위치적 한계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목 내용
위치 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하우스오브 신세계 (서초구 신반포로 176)
영업시간 월~일 10:30 ~ 22:00 (매달 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21시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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