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작인1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신입 사원이 알아야 할 회식 예절 언제부터 인지 회식자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부터인지, 90년대생 MZ세대들이 회사에 입사하고 '꼰대'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부터인지 모르겠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도 않고 즐겨 마시지도 않기에, 회식자리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회사를 15년 다니면서, "회식할까요?"라고 먼저 제안해 본 적도 없다. 그러나 이왕 간 회식에서는 분위기에 맞춰 즐겁게 있다가,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집으로 귀가한다. 한 번도 실수를 하거나 필름이 끊겨 다음 날 회사에서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회식은 마음 아프지만 업무의 연장선이다. 내 친구들이 아닌 회사 사람들과 저녁식사와 술까지 먹는 자리니, 장소만 옮겼을 뿐 아직은 퇴근 전 업무 중인 것이다. 이성보다는 감성이 지배하는 '밤'에 술이 들어가니 몸도 마음도 편해진.. 직장 202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