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현지인 로컬 맛집, 만두 전골 보배네집 내돈내산 후기

여주에 왔지만 뻔한 한정식은 싫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다.

싶으면 추천하고 싶은 로컬 맛집이 있다.

 

보배네집

 

여주에 살았던 지인이 만두 맛집이라고 소개해 줬다.

 

얼마 전에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과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나 보다.

광고배너에 이연복 셰프가 있어 검색해 보니, 콩국수 맛집으로도 소개된 곳이라고 한다.

 

여주 현지인 추천 맛집 보배네

 

보배네집

주소: 경기 여주시 오금동 405-1
영업시간: 10:00 - 21:00 (연중무휴)
전화번호: 031-884-4243
주차: 가능 (무료)

 

 

2~3인용 만두전골 중 사이즈(36,000원) 하나 주문했다.

만두전골을 시키면 소고기도 함께 나와 샤브샤브로 먹을 수 있다.

 

만두전골에는 김치만두 5~6알, 당면, 버섯과 다양한 야채들이 들어가 있다.

여자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았고, 세 명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겨울철 먹기에 딱이다.

 

 

만두에 들어가는 고기, 배추김치는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한다.

고춧가루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국내산, 중국산 혼용이다.

 

이연복 쉐프가 반했다는 콩국수, 여름에 와서 꼭 먹어야겠다.

 

오랜만에 만나는 입식 테이블

 

보배네집은 들어갈 때 신발을 벗어두고 들어가야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다.

 

앞에 보이는 포장 주문들

로컬 맛집 맞다!

만두전골 먹는 1시간 동안, 만두 픽업하러 5~6명은 왔다 간 것 같다.

 

 

물론, 입식 테이블도 있다.

오른쪽에 입식 테이블 4~5개 정도 마련되어 있다.

좌식 테이블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배려.

 

하지만 들어오는 손님마다 모두 입식 테이블을 찾으신다.

이제 모든 좌석을 입식으로 바꾸셔야 할 듯ㅎㅎ

 

예전에 여주 한정식집 갔다가 후회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여주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다녀온 보배네집.

 

깨끗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성스러운 음식과 맛은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