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으로 추천하는 동남아 베스트 3 I 베트남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추천

동남아는 5시간 내외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이 적다.
직장인들의 경우 금요일 퇴근 후 2박 3일 또는 3박 4일 자유여행 하기에도 좋다.
특히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들이 많아서 여행 준비가 간편해진다.
 
어린아이와 함께 또는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은 동남아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비행시간	4시간 30분	4시간 30분	5시간 20분
여행 최적기	4월~8월	1월~4월	1~4월
놀거리	쇼핑 마사지	호핑투어 리조트 액티비티	반딧불투어 호핑투어
먹거리	쌀국수 반미 맥주 커피	씨푸드 꼬치 치킨 맥주	국수 씨푸드 꼬치 초콜렛

 

베트남 다낭, 저렴한 물가 & 맛있는 음식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1위 베트남이다.
음식도 맛있고 물가도 저렴해서 꼭 한 번 가봤으면 하는 곳이다.
 
특히 베트남이 처음이라면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은 다낭이다.
한국인들이라면 한 번 두 번 다녀온 베트남 다낭시 ㅎㅎ
비행시간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베트남 정부에서 힘썼던 곳으로, 노력한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냐짱(나트랑)도 제2의 다낭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개발 중이다. 
완성이 되지 않아서일까, 다낭만큼 재밌지는 않다.

 

 
쌀국수, 반미 등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현지인처럼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더라도 참아라. 
짧은 여행기간에 아픈 추억만 남기고 돌아올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은 맥주캔 하나에 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음료수 대신 맥주를 사 먹게 될 정도니 말이다.
 
다낭에서 4박 이상의 여유가 있다면 다낭에서 가까운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우리가 사진으로 많이 보던 알록달록한 등불 사진, 소원배는 모두 호이안이다.
 

필리핀 세부, 리조트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 호핑투어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최소 한 번은 가게 되는 곳이 필리핀 세부다.
필리핀이 치안이 좋지 않고 위험하다는 얘기는 있다.
물론 위험한 곳을 가면 그렇다. 
 
하지만 비행기 직항을 타고 세부로 바로 입국한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리조트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워터파크는 엄마는 물론 아이에게 천국이다.
 
어린이 돌봄 서비스도 잘 되어 있다.
영어를 하는 현지인이 24시간 아이를 케어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필리핀 세부를 추천한다.
세부를 간다면 호텔보다는 액티비티와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를 추천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필리핀 현지음식은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리조트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거나, 리조트 밖으로는 그랩을 불러 시푸드 음식점을 자주 갔다.
 
아이가 물을 좋아하고 수영을 할 줄 안다면 바다로 호핑투어를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필리핀은 다이빙의 성지라고 불리는 스폿들이 많을 정도로, 바다가 깨끗하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생 사진은 여기에서

 

[파격요금] 코타키나발루 봉가완 동막골 스르방 반딧불 투어

 

 
동남아 베스트 3개 여행지 중에 비행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지만 휴양지로 추천할 만하다.
특히 탄중아루 해변의 저녁 무렵 석양은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명소이다.
현지인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이곳 주변으로 리조트가 있어 가족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말레이시아는 주변국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카레 맛을 잊을 수 없다 ㅎㅎ
씨푸드도 저렴하고 신선해서 꼭 한 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에 왔다면 꼭 해야 하는 투어가 있다. 
바로 반딧불 투어다.
요즘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봐야 한다.
 
강가를 따라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모기 조심이다!
모기에 잘 물린다면 긴팔, 긴바지에 모기 기피제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