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모닝캄 혜택 및 유지 조건 I 수하물, 우선 탑승, 라운지 동반 입장 등 혜택 알아보기

언제부터인가 국적기가 몸도 마음도 편해졌다.

의사소통이 편한 것은 물론이고, 기대 이상의 서비스가 있다.

너무나도 친절하신 승무원들과 평균 이상의 기내식.

이제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하니 국적기는 대한항공뿐이다. (저가항공 제외 시)

 

그래서 오래전부터 모닝캄 회원이 되었고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대한항공 모닝캄 클럽 회원이 되기 위한 조건

 

당연히 대한항공으로 탑승을 많이 하면 된다.

얼마나 많이 타야 모닝캄이 되는가가 궁금하다.

대한항공 또는 제휴사 실적 합산 5만 마일을 적립하면 된다.(최소 대한항공 탑승 3만 마일 이상)

 

또는 대한항공 탑승 횟수 80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이조건은 2024년부터 생겼다고 한다.

국내서 1회 탑승 시 1포인트, 국제선 1회 탑승 시 2포인트가 적립된다.

모닝캄으로 승급이 되면 자격은 2년간 유지된다.

 

모닝캄 혜택 알아보기

 

1. 수하물 1개 추가 무료, 전용 카운터 제공

위탁 수하물 1개를 추가로 제공해 준다.

일반석은 23kg 기준 수하물 1개를,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32kg 1개를 추가로 허용한다.

단, 일반석의 경우 미주 노선은 제외된다. 

미국을 자주 가는 나로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다.

 

모닝캄 전용 카운터가 있어서 빠르게 짐을 부칠 수 있다.

가족포함해서 함께 가는 일행이 일반회원이라면?

아쉽지만 함께 기다리던지, 나 혼자 모닝캄 혜택을 챙기던지 둘 중에 하나다 ㅎㅎ 

 

2. 프레스티지 라운지 2년간 총 4회 제공 (동반인 가능)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공항 라운지가 있다.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와 같이 KAL 라운지다.

 

장점은 동반인 입장이 가능하다.

단, 나도 동반인도 모두 KE로 시작하는 대한항공을 탑승해야 한다.

인원수 제외는 없고, 2년 동안 총 4장의 라운지 티켓에서 차감된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혼자서 4번을 가도 되고, 나 포함해서 총 4명이 한 번에 다녀와도 된다.

 

단점은 이곳은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가끔 사람이 많으면 바로 옆 마티나 라운지로 가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대한항공 라운지는 식사하기에는 테이블 구조가 좋지 않다.

마주 보고 앉는 테이블은 많지 않고, 나란히  앉아서 앞을 보는 구조랄까?

아무튼 오래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뭐, 라운지가 레스토랑은 아니니깐!

 

3. 비행기 탑승순서,  zone1 우선탑승 혜택

대한항공기 탑승 시에 우선 탑승 혜택이 있다.

기내 탑승 시에 노약자 또는 어린이 동반고객, 퍼스트/프레스티지 승객을 먼저 입장시킨다.

그리고 그다음 비행기 티켓에 있는 zone 1~4 순으로 탑승하다.

 

이때 모닝캄 회원은 zone1 승객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먼저 입장이 가능하다.

라운지 다음으로 이 혜택이 제일 좋다!

 

모닝캄 회원 등급 유지 방법

이 좋은 혜택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닝캄 회원은 2년 동안 자격이 유효한데, 그 안에 아래 조건 중 1개를 충족하면 된다.

아니면 다시 일반회원으로 전환된다.

 

(1) 대한항공 탑승 포함 총 3만 마일을 적립한다. 

대한항공 탑승 2만 마일 이상 적립 시에는, 제휴사 실적으로 1만 마일을 적립해도 된다.

 

(2) 3만 마일 적립 포함 대한항공 탑승 횟수 30 포인트를 쌓는다.

또는 탑승 횟수 3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제휴사 실적으로도 채울 수 있다고 한다.

30포 인트라고 하면 국내선 왕복 15회이거나 또는 국제선 왕복 8회 정도 된다.

(국제선 1회 탑승 = 2p, 국내선 1회 탑승 = 1p)

 

(3) 대한항공 탑승 횟수 40포인트를 쌓는다.

 

국내/외 비행기 탑승이 빈번하고 대한항공 이용을 선호하면 수월하다.

특히 비즈니스 출장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