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 꽈배기 맛집, 미미고 찹살 꽈배기 미사본점
미사역에서 술 한 잔 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꼭 사는 것이 있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술 드시고 사 오시는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랄까? ㅎㅎ
미미고 찹쌀 꽈배기.
가끔 너무 늦게 가서 시그니쳐 꽈배기가 없을 때도 있지만, 오늘은 점심 한 끼로 때워볼까 싶어 갔다.
실내 테이블도 있지만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로 오래 앉아 있을 곳은 아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날에는 야외테라스가 오픈된다.
그럴 때는 가끔 앉아서 먹고 가기도 했다.
미미고 찹쌀 꽈배기 미사본점
꽈배기 맛집, 미미고 미사본점 위치
미사역에서 천천히 걸어오면 10분쯤 걸리는 위치에 있다.
미사 호수공원 앞에 보기 좋게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도 많이 들른다.
산책을 하다가 테이크아웃 해서 집으로 가는 사람도 많고, 출출함을 달래려고 가게 앞에서 서서 먹는 분도 많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구성 | 미미고 찹쌀꽈배기 미사본점 |
주소 | 경기 하남시 망월동 1098 1층 |
연락처 | 031-796-8883 |
운영시간 | 10시~22시 (재료소진 시 영업 종료) |
기타 | 주차(1시간 무료), 포장, 배달, 야외테라스 |
아침 꽈배기가 맛있는 이유
보통은 저녁시간에 문 닫을 때쯤 가다가, 오늘은 점심 전 허기를 달래려고 들려봤다.
사장님이 반죽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
아침에는 보통 반죽을 하고 계시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찹쌀 꽈배기를 한 입 먹었는데....
어라?
오늘 꽈배기 왜이렇게 맛있지?
방금 반죽 후 바로 튀긴 꽈배기를 주셨는지,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미미고 꽈배기 중 오늘이 단연코 최고였다.
역시 밀가루 베이스 음식들은 바로 만든 것이 제일 맛있나 보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하신다.
위생적이고 기름냄새가 덜 한 담백한 꽈배기를 먹고 싶을 때는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미미고 꽈배기 추천메뉴과 가격
미미고 추천 메뉴는 미미고 꽈배기와 팥 도너츠다.
역시 오리지널 꽈배기가 이곳의 시그니처다.
그래서 세트메뉴에 꼭 포함되는 시그니처 아이들.
부드러운 카스텔라가 묻혀있는 촉촉한 카스텔라 꽈배기도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세트메뉴에는 없기 때문에, 1개 1,800원 단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미미고 약과(1,300원)는 그냥 보통의 약과 맛이다.
역시 꽈배기 집에 오면 꽈배기 먹는 것으로!
미미고 꽈배기 가격은 1개 1천 원 적당 한 금액이다.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꽈배기도 보통 이 정도 가격이긴 하지만, 위생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미미고는 바른 재료, 바른 먹거리를 기업 가치로 삼고 있듯이 믿을 만하다.
한 가지 더, 미미고 미사역 점이 오픈되었다고 한다.
미사역 근처 사시는 분들은 이제 이쪽보다는 미사역 직영점이 더 가까울 듯하다.
미사역 직영점은 그랑파사쥬 건물 지하 1층, 다이소 옆에 오픈했다고 한다.
다이소 갔다가 다들 꽈배기 한 봉지씩 사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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